[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SK C&C(대표 김신배)는 지난 26일 경기도 일산 SK C&C IT 교육원에서 '2010년 장애인 무료 IT교육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SK C&C SKMS/CR 본부장 진영민 상무와 일산직업능력개발 김종상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 장애인 교육생 51명 등 총 58명이 참가했다.

장애인 전문 IT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IT교육 과정은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자바 프로그래밍, 오피스 활용 과정 등이 개설됐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의무고용제에 맞춰 기본 PC 활용, 공문서작성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취업 대비반'도 새롭게 추가됐다.

지난 2004년부터 SK C&C는 IT서비스 기업의 특성에 맞게 장애인들에게 프로그램 개발, 오피스 활용, 웹·그래픽 디자이너 과정 등 전문 IT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해 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SK C&C SKMS/CR 본부장 진영민 상무는 "이번 IT특강은 장애인들에게 IT기술을 확보하고 취업을 통한 자립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화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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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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