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을 포함한 12개 아시아 지역의 은행시스템에 대한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한국, 중국, 인도, 호주,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12개 아시아 지역의 은행시스템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일본,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등의 금융시스템에 대해서는 기존의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무디스의 데보라 슐러 부사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상향조치는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경제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실시한 것"이며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복원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성공투자 파트너]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선착순 경품제공 이벤트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