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2010 충청방문의 해’가 본격적으로 떠오른다.

대전시, 충남도 및 충북도는 27일 ‘2010 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동 개막식을 열고 4일간 홍보투어에 나선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란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에선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청권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또 지역 출신 연예인 한은정, 태진아, 정준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역자원봉사자들의 관광봉사 결의 등 발대식과 함께 축하공연 및 로고송 발표로 흥겨운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3개 시·도는 지역관광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국제열기구축제’ ▲인류의 무병장수의 이상을 담은 ‘2010 제천국제한방엑스포’ ▲700년 백제의 꿈을 주제로 한 ‘세계 대백제전’ 등 홍보관을 만들어 운영한다.

특히 ▲충청인의 감성을 전해줄 ‘엽서는 정을 싣고’ ▲충청관광을 상품화할 ‘메가이벤트 패키지투어’ ▲매일 아침 7시 수도권 관광객들이 충청으로 떠나는 ‘AM7 대전·충청 투어’ 등을 여러 사업들과 관광상품을 알린다.

대전시 관계자는 “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2000만명 유치와 4400억원 경제효과 및 9400명 일터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돼 지역관광산업 발전과 경제활력 회복에도 큰 보탬이 될 것”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더불어 자원봉사 참여, 친절·질서·청결운동 등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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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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