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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교과부 장관 |
27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압둘 칼람 전 인도 대통령를 만나 한-인도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합의된 '2010~2012 한-인도 과학기술협력프로그램'과 '한-인도 과학기술 공동연구 기금'을 통해 '세계지식플랫폼' 추진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세계지식플랫폼'은 각국의 대표적 대학, 연구소, 기업들을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상호 연결해 고가장비의 원격활용, 원격강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안 장관은 이날 압둘 칼람 전 인도 대통령의 한국방문도 제안했다. 인도 11대 대통령인 압둘 칼람 전 대통령은 우주항공공학을 전공한 과학자 출신이며 인도 최초 국산 위성 개발과 핵폭탄 개발 등을 주도했다.
한편 안 장관은 압둘 칼람 전 대통령과의 면담에 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인도과학원(IISc)의 협력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KIST-IISc 협력센터는 인도와의 공동연구, 인력교류 추진의 거점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개소식에서 "협력센터가 양국 과학기술 협력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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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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