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공계 미취업자에게 기업 요구형 전문교육(6개월, 기업연수 2개월 포함)을 실시해 산업 현장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과부는 올해 청년실업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난해(3360명) 보다 확대된 3500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주관기관은 연수수당, 강사료, 인건비, 교재비 등으로 연수생 1인당 평균 440만원을 지원 받는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난 2003년에 추진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만9542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1만4297명을 취업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요강 및 심사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28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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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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