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대상선이 미국의 수출입업자로부터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됐다.

27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미국의 권위 있는 물류 전문지 '월드 트레이드 100'이 지난 연말 2만6000여 명의 수출입업자를 대상으로 해운기업의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현대상선이 2009년 '최우수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

'월드 트레이드 100'은 미국의 수출입업자 등에게 물류 전반에 걸쳐 정보를 제공하는 월간 전문지. 이번 조사에서 현대상선은 운항의 정시성·고객 관리 서비스·파트너에 대한 신뢰도 등 주요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상선 측은 "이번 수상은 현대상선의 서비스에 대한 미국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최고의 파트너에 걸맞은 고품격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상선은 소니로부터 6년 연속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 물류 전문지 '로지스틱스 매니지먼트'로부터 9년 연속 우수선사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수송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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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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