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한류스타 이병헌이 일본 총리 부인과 함께 일본 최대 보석전에서 베스트 드레서 특별상을 공동 수상했다.

28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난 27일 개막한 일본 최대 보석전시회 ‘21회 국제보석전(國際寶飾展, IJT2010)’의 보석 베스트 드레서 남성부문 특별상 수상자로서 시상식에 참석했다.

개막 첫날 열린 표창식에 참석한 이병헌은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의 부인 미유키 여사와 함께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병헌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보석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듣기로는 변하지 않는 보석이 가장 가치 있고 좋은 보석이라 들었다"며 "그래서 배우로서 이런 좋은 보석처럼 변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배우로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연말부터 9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영화연기부문 수상과 '2009 A-어워즈' 스타일부문 수상, 10회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특별상 수상, 2010 아시아 모델시상식의 아시아스타상 등을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병헌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악마를 보았다’ 출연을 결정짓고 최민식과 연기 호흡을 준비하고 있으며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2’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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