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는 28일 기후변화포럼에서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기업-산업부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화우테크는 그동안 자발적 탄소배출권 등록 추진, LED조명을 통한 탄소배출권 거래사업 시작, 자가 차량 이용자의 탄소세 납부 및 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제로 운동 등 저탄소 녹색문화에 앞장서왔다.

유영호 대표는 "친환경LED를 통한 탄소배출권 사업진출과 같은 녹색기술 개발노력, 그리고 화우테크의 녹색비즈니스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발적이고 모범적인 탄소제로캠페인을 더욱 확산시켜 사회전반에 저탄소 녹색성장이 안착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녹색성장 추진과 기후변화대응에 공로가 큰 기관 단체 기업 및 개인을 시상하며, 기후변화포럼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공공 자치 기업 시민부문 60곳을 심사, 모두 9곳을 선정했다.

대상인 국회의장상에 부안시민발전소(시민부문)를 비롯해 우수상에 ▲해양경찰청(공공부문, 녹색성장위원장상) ▲서울특별시 송파구청(자치부문, 환경부장관상) ▲아시아나항공(기업-저감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 ▲화우테크놀러지(기업-산업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 ▲김영규 강원지방병무청장(시민부문, 환경부장관상) ▲하지원 서울특별시 의원(시민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인 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은 경기도 안산시청과 월드지플러스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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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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