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2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 중인 김준이 엘지 트윈스 어린이 야구단으로 활동한 사진을 27일 공개해 화제다.

사진 속 김준은 어린 시절 엘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자랑스런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을 비롯, 야구장에서 경기를 보다가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 김준은 어설픈 야구 실력과 외모에 반비례하는 체력이 드러나면서 멤버들 사이에서 '버블 준'이라고 불리고 있다. 꽃미남 외모와 매너 있는 행동으로 초반 '천하무적 야구단' 내에서 '프린스 송'으로 불렸던 것과는 180도 다른 상황.

소속사 측은 "'천하무적 야구단'에서의 모습과 달리 실제로 김준은 농구와 보드 등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는 출중한 능력을 발휘하는 스포츠 마니아"라며 "유독 야구에서만 이상하게 맥을 못 추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이 '천하무적 야구단'에서의 활동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 아직까지는 능숙치 못한 야구실력을 보이고 있지만, 새로운 감독들을 만나면서 점점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은 사이판에서 귀국한 직후 티맥스에 합류, 신민철, 박윤화 등 티맥스 멤버들과 올 상반기 선보일 정규 앨범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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