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김봉수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이 창립 50주년 맞이하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회에 참석한다. 취임 후 첫 해외 행보로 각국 거래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오는 31일부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회에 참석해 각국 거래소 이사장들과 세계 거래소 산업의 역사·전망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 이사장은 특히 미국·아시아 지역 거래소 이사장들과는 개별 면담을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WFE 이사회는 대륙별로 4명씩 총 17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된 연맹 집행 기구로 김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를 맡고 있다. WFE는 회원 거래소의 시가총액 비중이 전세계 대비 97%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세계 증시를 대표하고 있는 연맹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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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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