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문근영이 SBS '김정은의 초콜릿'(이하 초콜릿)을 통해서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문근영은 SBS '초콜릿' 녹화에 출연해 최근 참여했던 자선 앨범의 수록곡 '그 바람 소리'를 불렀다. 문근영은 음악 프로그램 출연은 처음으로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임상아가 부른 '뮤지컬'을 열창할 때는 깜찍한 안무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문근영은 그 동안 좀처럼 공개하지 않았던 학교 생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문근영은 "여느 학생들처럼 술도 마시고, 클럽에 가보고 싶어서 매니저를 졸라 클럽에 갔는데, 그날 이후 매니저가 창피하다며 더 이상 클럽에 데리고 가지 않았다"며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문근영은 영화 '댄스의 순정' 때 배웠던 춤 실력을 뽐내며 '초콜릿'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문근영이 출연한 '초콜릿'은 오는 30일 밤 12시 10분에 방영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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