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보 조달청 차장(왼쪽에서 7번째)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전자조달시스템 운영기관 업무협조약정 체결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과 공공기관들이 불법입찰 공동대응에 나선다.

조달청은 29일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불법입찰 공동대응에 따른 업무협력약정(MOU)을 맺고
깨끗하고 공정한 입찰질서를 지켜나가기로 했다.

방위사업청, 한국철도공사를 포함한 전자조달시스템 운영 20개 공공기관과 불법입찰을 막기로 하고 먼저 정부기관, 공기업 등 12곳과 MOU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재보 조달청 차장은 송학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장, 최덕률 한국철도공사 기획조정실장 등과 MOU에 서명했다.

이밖에 참석한 기관 및 서명자는 ▲박정근 한국전력공사 자재처장 ▲한국석유공사 정회환 경영지원처장 ▲한국가스공사 김희태 재무처장 ▲한국조폐공사 이성순 조달실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현주 조달계약처장 ▲한국도로공사 김영섭 재무처장 ▲한국수자원공사 김병하 재무관리처장 ▲한국지역난방공사 신동진 재무처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호진 정보화전략실장 ▲한국마사회 정해종 총무인사처장이다.

조달청은 또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8개 공공기관에 대해선 서면으로 MOU를 주고받았다.

이번 업무협력약정은 조달청이 공공기관 간 전략적 제휴로 전자조달분야에서 우호적 협력체계는 물론 성장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맺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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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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