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이준승)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교과부 산하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술과 가치'가 조사를 맡고, 서울마케팅리서치가 실사수행업체로 참여한 이번 '2009년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KISTEP은 100점 만점에 87점을 기록해 2007년에 비해 12점, 2008년에 비해 3.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ISTEP 관계자는 "전년도에 비해 만족도 지수는 전 업무분야에서 상승했다"며 "특히 과학기술기획 및 예측 분야와 지식정보 및 확산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재혁 KISTEP 경영예산팀장은 "지속적인 고객만족도 향상은 기관장의 경영 리더십 발휘와 전 직원의 마인드 공유에 따른 것으로, 향후에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연구를 수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정부출연기관, 임무부여 고객, 관련업계 전문가, KISTEP 정보서비스 이용고객 등 1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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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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