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정기적인 학습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수한 구민 학습동아리에 대한 활동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5명이상의 성인 학습자들이 ▲사교와 친목이 아닌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목적으로 ▲월 2회 이상 정기적인모임이 있는 동아리여야 한다.

한편 대학교 등 정규 교과과정 소속 학생으로 구성돼 있는 동아리, 동일한 내용으로 다른 기관의 보조금을 받는 동아리, 영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 특정 정당이나 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생학습 동아리 교육 장면

지원분야는 기존 동아리 육성분야, 신규 동아리 발굴 분야로 나뉜다.

활동 실적이 1년 이상인 지역내 평생학습동아리의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내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1년 이상 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학습 동아리를 발굴, 신규 동아리의 정착을 위한 강사비, 회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동아리별 70만원이며 구는 총 10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2월 2일부터 23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먼저 영등포구 평생학습동아리에 등록(신규)한 후 2010년 우수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공모신청서를 작성,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노병주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평생학습동아리 활동 지원과 실천사례 경연대회 개최, 학습동아리 연수 등 지속적인 동아리 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희망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 교육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 , 영등포구 평생학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lll.yd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지원과 평생학습팀(☏2670-4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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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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