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1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58.4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54.9에서 대폭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월가 예상치 55.5를 크게 웃돌았다. 예상 범위가 53.5~58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예상치의 상단을 넘어선 셈.

ISM 제조업 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58.5를 기록했던 2004년 8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구매물가지수는 12월 61.5에서 70.0으로 대폭 상승했다. 신규주문 지수는 64.8에서 65.9로 상승했고, 고용지수도 50.2에서 53.3으로 뛰었다.

미 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달한다.

한편 뉴욕증시는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3일만의 반등에 도전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11분 현재 다우지수는 0.8%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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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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