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두산공정기계 근로자들이 굴삭기 조립작업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 굴삭기가 중국에서 7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현지 법인인 두산공정기계유한공사(DICC)는 ‘중국 시장 브랜드 고객만족도 조사 조직위원회’에서 실시한 2009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중국 내 굴삭기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중국 인민일보 시장정보센터와 중국브랜드 협회, 기업협의회 등이 참여한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조사기관이다. 지난해 1년간 공개 투표, 전화설문을 통해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와 최종 200여 명으로 구성된 신문기자 및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DICC는 종합평가 6만7202점을 획득해 2위인 코마츠를 큰 점수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DICC는 조사를 처음 실시한 지난 2003년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로 선정됐다.

두산인프라코어측은 “중국시장에서 우수한 영업 네트워크 및 12시간 내 수리완료, 반경 150km이내에 있는 장비는 해당 A/S센터가 24시간 이내에 커버토록 하는 ‘SAN(Service Assurance Network) 150’전략 등 지속적인 차별화 전략을 전개한 것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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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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