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지난 1월 19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가 2일 6.2 지방선거 예비 후보로 공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나섰다.

심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심 후보측의 김학규 비서실장과 정창욱 선거사무장은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 4대강 사업으로 존폐 위기에 몰린 남양주 진중.송천지구의 팔당 친환경 유기농업단지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심 예비후보는 피해 농민들과 지역주민을 직접만나고, 4대강 사업에 맞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농지보존-친환경농업 사수를 위한 팔당공동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유영훈)를 찾아 4대강 사업 저지에 대한 의지와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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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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