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그리스의 재정적자가 고위험자산으로부터 일본 국채(JGB)로 투자처를 옮기려는 수요를 유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블룸버그통신은 일본국채 수익률이 2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파인브리지인베스트먼 재팬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마쓰카와 타다시 파인브릿지 고정자산 담당 매니저는 10년물 일본 국채 수익률이 이번달에만 1.2%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이유로 글로벌 경기 회복이 모멘텀을 상실할 수 있다는 데 따른 투기로 엔화강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일본의 경우 국내 투자자들이 채권의 95%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리스같은 위기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 국채에 대한 매력도를 확인하기위해 엔화 움직임을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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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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