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김승우와 김남주가 KBS2 '승승장구'의 방송을 마친 소감을 털어놨다.

최근 KBS ‘아이리스’와 MBC ‘내조의 여왕’으로 부부가 동시에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승우-김남주 커플은 지난 2일 첫 전파를 탄 KBS ‘승승장구’에 진행자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고 진솔한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승승장구’ 첫 방송을 시청한 이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김승우씨 툭툭 뱉으시는 애드리브가 재미있었고, 점차 김승우씨만의 매력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됩니다.’ ‘완전 재미있네요.. 아이리스에 나온 김승우씨 넘 나직하면서 느릿느릿한게 넘 재미있어요~ 완전 짱!! 제 친구들한테 잘 말할게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김승우씨 재치있게 진행을 잘 하셨어요~자상하고 진지하면서도 가끔씩 재미있는 멘트를 던지며 진행하는 스타일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게스트가 나오더라도 그런 편안한 스타일의 진행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ㅎ’ 등의 시청 소감을 남겼다.

시청자 게시판을 모니터 한 김승우는 “방송 전부터 언론이나 시청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더 많이 긴장 됐다”며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첫 술에 허기는 채워 드린 것 같다. 미흡했던 부분이 많았는데도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힘이 된다. 더 편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승승장구가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게스트로 출연했던 김남주는 “큰 아들을 처음 학교에 입학시키는 부모의 마음 같았다. 큰 아들(?) 김승우씨가 첫 수업을 무사히 마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 받으면서 승승장구하는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남편 김승우보다 더 긴장됐던 마음과 김승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승우가 진행하는 KBS ‘승승장구’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5분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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