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을 소재로 한 창작품으로 4월 16일 마감
총 62명에 2200만원 상금 지급

2009년 철강사진 공모전 대상작에 선정된 권영주씨의 '마창대교 건설현장'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는 ‘철강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6월 9일 제11회 철의 날을 기념하고, 사진을 통해 철강의 우수성 및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는 공모전 주제는 철강을 소재로 한 창작품으로 저탄소 녹색성장관 관련된 작품을 우대한다. 출품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4월 16일까지다.

대상 1명에 상금 300만원, 금상 2명에 각 150만원, 은상 3명에 각 100만원, 동상 5명에 각 50만원 등 총 62명에 대해 2200만원이 지급된다.

공모후 5월 15일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상암 월드컵 공원과 포항제철소 및 인터넷을 통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사진 공모전은 지난 1999년 이래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그동안 사진 애호가로부터 국내 최고의 사진 공모전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지난 11년 동안 총 2만6747점이 응모해 671점의 입상작을 선정했으며, 철강업계에서는 수상작품을 각종 카탈로그, 광고, 홈페이지, 영상물에 사용해 철강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철강이미지 제고를 위해 1996년 발족한 철강홍보위원회는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등 국내 주요 16개 철강업체들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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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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