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던 개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다.

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1포인트(0.23%) 오른 516.5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4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128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500원(-3.66%) 내린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1.14%)과 메가스터디(-1.13%), 성광벤드(-1.32%) 등이 하락세다. 반면 포스데이타(1.51%)와 네오위즈게임즈(1.77%), 차바이오앤(1.81%) 등은 강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U-헬스케어 관련주. 인성정보가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비케어(6.91%)와 비트컴퓨터(3.55%) 등이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3종목 포함 526종목이 상승세를, 321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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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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