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SC제일은행은 3개월마다 이자가 오르는 1년제 정기예금상품인 '드림정기예금'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드림정기예금은 3개월 예치기간 단위로 금리가 상승, 가입일부터 첫 3개월은 2.0%, 두 번째 3개월은 3.0%, 세 번째 3개월은 5.0%, 그리고 네 번째 3개월은 8.0%로 계단식 금리가 적용된다.

예치기간별 이자율은 가입 시 확정돼 해지 시까지 변동되지 않는다.

또 가입 후 첫 3개월이 지난 후 중도해지 시 3개월 단위의 예치 기간에는 해당 기간의 약정이율이 적용돼 이자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만기까지 보유 시에는 일반 정기예금과 동일한 수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SC제일은행 소매금융총괄본부 김영일 부행장은 “자금운용을 다양화하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면서도 중도해지 부담을 덜어주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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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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