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천안시가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도전장을 던졌다.

천안시는 4일 2022년 월드컵 개최 도시로 신청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2022 월드컵축구대회유치위원회’ 개최도시 선정절차에 따라 현지실사(3일) 및 준비상황 브리핑(5일) 등을 벌이고 유치계획도 세웠다.

2만5000석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4만석의 전용구장으로 바꿔 주경기장으로 쓰고 천안축구센터를 공식훈련장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숙박시설과 수송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천안시청 축구단(N리그)과 천안FC(K3) 활성화로 축구붐을 이뤄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특히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안에 올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과 전국 최고수준의 축구센터, FIFA청소년월드컵 개최경험 등을 적극 홍보한다.

천안시는 2022년 월드컵이 우리나라 단독으로 열리는 만큼 높아진 도시위상 등으로 유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편 2022년 월드컵 개최도시엔 서울시를 비롯 14개 도시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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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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