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 공공건물 옥상을 채소를 가꿀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하는 '옥상농원' 조성 시범사업 참여시설 25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옥상농원은 옥상에 관상용, 조경용 식물을 심고 관리하는 옥상정원과 달리 상추, 배추 등의 채소와 허브식물 등 다양한 농산물을 직접 가꿔 수확하는 공간이다.
　
참여할 수 있는 건물은 옥상에 식물 재배가 가능한 면적(50∼100㎡)을 가진 복지관과 어린이집, 학교, 공공단체 등 다중이용 시설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단체는 최대 800만원 안팎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옥상농원을 설치하면 농업기술센터가 지속적으로 농작물 재배와 관련된 상담을 해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센터 도시농업팀(459-8993)으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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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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