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자치회관에서 운영중인 강좌와 강사 등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만족도와 도서방, 기타 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자치회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양천구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수강생은 지난해 12월 한 달을 기준으로 총 7393명. 강좌는 282개 강좌, 428개반이며 강사는 257명이다.

자회회관 프로그램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어학 컴퓨터 종이접기 서예 산수화 동양화 등 미술 노래교실 경기민요 등 음악 댄스스포츠 고전무영 째즈 밸리댄스 등 무용, 단전호흡 요가 발관리 등 건강 탁구 배구 헬스 등 생활체육, 생활과학교실 논술 주산 한문 등 교육, 닥종이공예 생활도예 한지공예 비누만들기 풍선아트 등 취미 활동 등으로 다양하다.

장구교실

설문조사는 자치회관의 프로그램 수강생과 수료생, 자치회관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자치회관 이용에 대한 일반사항, 프로그램 수강 목적, 강사에 대한 만족도, 편리한 이용시간대, 도서방과 기타 시설에 대한 만족도와 불편사항 등 4개분야 27개 항목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이용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또 결과를 분석해 잘된 점은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이용자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하고 개선시킴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자치회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는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며 가까운 자치회관을 방문, 서면(또는 대면)으로 설문서를 작성하거나 각 동 자치회관 홈페이지를 이용해 설문 응답이 가능하다.

양천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미취학아동부터 학생, 성인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어 모든 주민들의 생활 활력소로 자리잡고 있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용자인 주민 중심의 자치회관의 행정서비스로 주민의 만족지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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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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