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현대카드는 8일 신용평가사 피치의 현대카드에 대한 신용전망이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전망을 상향 조정한데 이은 것이다.

바클레이즈 캐피탈 홀거 아이크 상무는 “이번 신용등급전망 상향은 한국경제가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현대카드가 전략적인 신용등급 대응을 통해 신용평가사의 우려를 잘 해소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 자본적정성 관리 기준을 설정하고, 유동성 리스크 해소를 위해 장기물 위주로 차입한 점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위기 속에서 신용평가사의 피드백을 적극 정책에 반영한 점을 글로벌 시장이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