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날에 이어 204선 회복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 공세가 잦아들었고 베이시스가 여전히 백워데이션에 머물러 있지만 전날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착 기대감은 전날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

얕은 외가격 풋옵션의 미결제약정은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의 추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가격 207.5풋의 미결제약정이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07.5풋의 미결제약정은 3일만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증시가 1.9% 급등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대외 변수도 우호적이다.

9일 오후 1시3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05포인트 오른 204.3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을 2723계약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503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83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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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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