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바야흐로 졸업시즌을 맞아 연예계에도 졸업을 하며 새로운 시작을 맞는 스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이 전주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졸업식에서 활발한 연예활동을 통해 학교 이름을 드높인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도 수상했다.

그는 졸업식장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니 아쉽고 섭섭하지만 또 다른 세상에 나가는 것은 설레고 기대된다"며 "티파니에게 가방을 졸업선물로 받았다. 대학생활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은 동국대학교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 전공재능우수자(연기재능) 전형에 합격해 멤버 윤아와 함께 학교생활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 3일 레인보우의 조현영은 서울 용산 신광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또 지난 4일 2AM 정진운은 서울 백암고를 졸업했고 비스트 손동운도 서울 한영고를 졸업했다. 정진운은 대진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5일에는 f(x)의 설리와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각각 서울 청담중학교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FT아일랜드 이재진도 이종현과 같은 학교를 졸업했다.

서현에 이어 10일에는 스타 졸업식이 줄을 잇는다. 샤이니의 멤버 민호와 키는 이날 각각 건국대학교 부속 고등학교와 대구 영신고를 졸업한다. 민호는 건국대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전공에 합격해 대학생이 되고 키는 올해에는 그룹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외톨이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씨엔블루의 멤버 이정신은 이날 정발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고 강민혁은 11일 하남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이다.

'천하무적야구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키스의 동호는 10일 용강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후 3월부터는 한림연예예술 고등학교 학생이 된다. 유키스의 멤버 케빈은 이미 7일 경동방송통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또 11일에는 포미닛의 권소현이 서울 금호여중을 졸업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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