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오는 19일까지 '2010년도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내 우수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고 질 좋은 학습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풍 강북구청장

지원 자격은 강북구에 소재를 두고 현재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북교육청에 등록된 평생교육기관이나 강북구에 등록, 관리되는 시설과 단체 등으로 올해 상시 출석학습자가 10명 이상으로 4개월 이상(월 4회)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장애우 참여, 가족공동체 프로그램 경우엔 인원 조정이 가능하다.

대상 사업은 우리 지역 역사, 문화 바로 알기 등 지역특화프로그램과 창업, 직업교육 등 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 주민자치의식 강화, 자연생태, 환경의식 고취, 각계각층이 참여 프로그램 등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특정지역 기관 단체 이익을 위한 사업이나 일회성 행사와 교육사업 여행성 사업 등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 프로그램당 300만원 범위내에서 사업비가 2월중에 지원된다.

구는 기관에서 제출한 사업 계획과 프로그램 타당성, 지역사회 파급 효과 등을 심사해 2월 중 지원 단체와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 등록증를 강북구청 3층 교육정책과 평생교육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강북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edu.gangbuk.seoul.kr) 공지사항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강북구청 김주학 교육정책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든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평생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