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번호가 빠른 새 1000원권 연결형은행권 900세트를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경매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경매에 부쳐지는 빠른번호 새 1000원권 연결형은행권 900세트는 지폐 상단에 인쇄된 은행권 일련번호 기준으로 101번부터 1000번까지(AA9000101A~AA9001000A)다. 1번부터 100번까지(AA9000001A~AA9000100A)는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중이다.

일련번호가 가장 빠른 10세트(일련번호 기준 101~110번)는 1세트(1장)를 한 단위로 판매하고 나머지는 일련번호순으로 2세트(번호가 이어지는 2장)를 한 단위로 해 총 455단위로 경매된다.

경매시작가격은 101~110번 1세트 단위로 8700원이며 111~1000번은 2세트 단위로 1만3800원이다. 액면금액에 부대비용이 포함된 금액이다.
한은은 이번 경매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성금 기탁 등 공익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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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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