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49개 선관위에서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예상되는 각종 불법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마련된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일제히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명선거를 기원하는 애드벌룬이 설치되고 사물놀이와 희망풍선 날리기 등 유권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준비됐다.

각 시·도선관위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별 특성에 따라 권역별조사팀과 광역조사팀을 운영하는 한편, ▲금품향응 제공 ▲공무원의 불법선거 관여 ▲대규모 불법 사조직 설치·운영 ▲공천헌금 등 불법정치자금 수수 ▲비방·흑색선전 등 5대 중대선거범죄 특별대책팀도 구성한다.

선관위는 또 오는 19일부터 시도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선거부정감시단원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선거일 60일 전부터는 7700여명의 감시단원을 현장에 투입 모두 3만여명이 불법 선거운동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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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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