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동양석판은 17일 보통주 1주당 150원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액면가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시가 배당률은 2.91%, 배당 총 금액은 약 19억2305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며, 오는 3월1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승인을 받아 4월2일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남중 동양석판 대표는 "지난해 액면분할, 자사주 취득, 자산재평가 등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며 "이번 현금배당은 향후에도 주주들과의 신뢰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석판은 지난해 현금배당과 별도로 주식배당을 1주당 0.0390004주의 비율로 배당할 것을 공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따라 주식배당 39원과 현금배당 150원을 더해 1주당 총 189원의 배당을 실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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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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