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붕뚫고 하이킥'의 명품연기자 이순재씨가 구로에서 교양강의를 펼친다.

구로구는 구민들의 자아실현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에의 참여역량을 갖추기 위해 ‘연세-구로 교양아카데미’를 운영한다며 이번 교양아카데미에는 탤런트 이순재씨, 신바람 황수관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서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의 강의를 펼친다고 밝혔다.

연세-구로 교양아카데미 포스터

5회째를 맞이한 연세-구로 교양아카데미는 구로구가 2007년 연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 개설했으며 관과 전문 교육기관이 손을 잡아 수준 있는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발전, 리더십, 자기계발, 자녀지도, 건강·스트레스관리, 경제·재테크 등 자아실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의와 시사성 있는 커리큘럼으로 현재까지 총 1128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3월 11일 입학을 시작으로 6월 24일까지 16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연세대학교 대강당과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린다.

강의는 리더십 건강 정치 경제 경영 복지 평생교육 역사 등 주제로 진행되며 현장체험학습도 마련돼 있다.

이번 강의에는 탤런트 이순재씨의 교양특강과 전연세대 의대교수 황수관 박사의 ‘신바람 나면 살맛납니다’라는 건강강좌, 전 연세대 총장 송자씨의 ‘새로운 시대의 지도자 덕목’ 이라는 리더십 강의 등 유명인과 저명한 교수진들의 강의가 펼쳐진다.

접수는 22일까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교육진흥과를 방문, 또는 구로구청 홈페이지(www.guro.go.kr) 및 구로사이버평생학습센터(lll.guro.g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구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과 구로구에 소재한 사업장, 기관·단체 종사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300명 선착순 모집한다. 강의료는 현장체험학습비용을 제외하고는 무료다.

연세-구로아카데미 수강생에게는 연세대학교 도서관 이용 및 열람이 가능한 학생증을 발급하고, 수강기간 중 세브란스 건강증진센터 이용 시 10% 할인혜택을 준다. 2/3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