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S1000RR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BMW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최초의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S1000RR을 18일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S1000RR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모양이 각기 다른 좌·우 헤드라이트는 날렵함과 강력한 이미지를 동시에 낸다. 특히 보는 각도에 따라 그 이미지가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배기량 999cc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얹어 1000 cc급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로는 사상 최고 출력인 193마력을 발휘한다. 또 건조 중량은 183kg에 불과해 경쟁 모델 대비 차체가 가볍다.

안전 사양도 수준급이다. BMW만의 첨단 기술력으로 완성된 '레이스ABS'를 모터사이클에는 최초로 적용했으며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을 통해 효과적으로 구동력을 컨트롤 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레이스ABS와 DTC를 적용함으로써 '레인 모드' '스포츠 모드' '레이스 모드' '슬릭 모드' 등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적합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베이직 패키지 모델은 2190만원이며, 레이스 ABS와 DTC, 기어 시프트 어시스턴트(Gear Shift Assistant)가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 모델은 2490만원이다.(VAT포함)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 2일 럭셔리 투어링 모터사이클 R1200RT와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전천후 엔듀로 모터사이클 R 1200 GS 및 1200 GS 어드벤쳐 등 세 가지 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슈퍼 바이크 모델인 S 1000 RR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신모델 출시로 세그먼트를 다양화 하는 동시에 모터사이클 업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보다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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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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