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사람의 심리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금붕어, 쉬리 등 관상어 약 2500마리가 농어촌 사회복지시설에 보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중 전국 40개 농어촌 노인 및 아동복지시설에 수족관 설치를 완료하고 관상어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0개소에 보급한바 있다.

관상어 보급 및 수족관 설치는 사단법인 한국관상어협회에서 담당하게 되며, 수족관을 설치한 후 각 지역의 협회 소속 회원들이 6개월간 사후관리를 해주게 된다.

이후에는 기관별로 자체 관리자를 지정해 별도의 관리교육을 시켜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관상어 보급을 계기로 농어촌 복지시설 청소년 및 노인들의 정서 순화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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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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