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시노펙스(대표이사 손경익)가 안정성이 보강된 고도정수처리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특허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개발한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은 '중공사막'의 미세한 기공에 물을 투과해 바이러스, 세균 등은 걸러내고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을 남겨두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체 점검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시스템의 안전성이 높으며 필터 교체주기가 2배 이상 길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노펙스의 자회사인 시노펙스케미코아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것"이라며 "시노펙스의 상수, 하수처리 등 물처리 사업에 광범위 하게 적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는 "중공사막을 이용한 수처리 장치 개발로 저비용 고효율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이 기술을 통해 시노펙스는 전세계 4000억 달러 규모의 수처리 시장에 진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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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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