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정부가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22일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 개최와 관련, 거듭 유감을 나타내는 한편 영유권 주장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 “우리 정부는 일본 시마네현의 오늘 행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낸다”며 “관련 조례를 즉각 철폐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 또한 즉시 중단할 것으로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변인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이 명백하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우리의 독도 영유권을 침해하려는 어떤 기도에도 단호히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마네현은 지난 2005년 3월 현 조례를 제정하면서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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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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