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음지에서 일하는 기업들의 눈귀입이 되길 기원한다."

이종수 진흥기업 부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아시아경제신문 신사옥 개관 리셉션에서 "업계의 의견을 듣는 신문이 돼 달라"며 "아시아경제신문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3년여의 시간동안 아시아경제신문은 초고속 성장을 해 온 신문"이라며 "다채로운 정보와 재밌는 구성으로 독자들을 확보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문은 제대로 볼 수 있는 '눈'과 바로 들을 수 있는 '귀', 바른 소리를 하는 '입'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아시아경제신문은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담아 전달할 수 있는 이목구비를 갖추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아시아경제미디어그룹에서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에 대해 "매일 아침 권대우 아시아경제 신문 회장의 '경제레터'를 읽으며 하루의 화두를 정하고 지인들과의 대화를 시작한다"며 "경제인들 사이에서 '경제레터'가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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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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