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28일 "3월 국회가 열리자마자 바로 세종시 문제를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3월 국회 소집을 촉구했다.

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집권여당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당론결정을 위한 의원총회조차 성과 없이 끝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이 문제를 장기화해서 국론분열이 더 심화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며 "민생도 외면하고 오로지 세종시 문제에만 '올인'하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한나라당은 야5당이 합의하여 소집한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에 즉각 응해서 세종시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표결에 붙여 끝낼지 이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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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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