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월초 지표 모멘텀을 활용한 듀레이션 확대가 효과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커브 또한 3개월 이상 중장기적 시각에서 플래트닝 베팅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공동락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략적 측면에서 월말보다는 월초반 지표 모멘텀을 활용한 듀레이션 확대가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크레딧은 싱글 A등급 수준까지 관심 영역을 확장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채권시장이 통화정책 이슈와 관련한 부담 해소와 경기 모멘텀 약화 등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외 요인으로는 G2의 통화긴축 가능성 본격화, 유럽발(發) 재정위기 등 이슈들이 불거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더욱 강화했다는 분석이다.

3월 채권시장도 이같은 우호적 국내외 이슈를 고려할때 금리의 추가 하향 안정화가 가능할 전망이라는 예측이다. 특히 월초 발표되는 선행지수가 경기 모멘텀 둔화를 확인할 경우 금리 레벨을 한단계 더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우호적 재료가 우세한데 따른 포지션 쏠림 현상에 대해서는 경계 심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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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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