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월의 첫 거래일날 5일과 20일 이평선을 회복하며 갭상승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10일 이평선도 탈환했다.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면서 차익거래가 4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이 강하게 현·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20포인트 오른 211.9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은 2.50포인트 오른 210.25로 거래를 시작한뒤 2포인트 가까이 추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초반 선물시장에서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개장후 10여분이 경과하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현재 외국인은 선물을 75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5계약, 754계약 순매도 중이다.

비차익거래가 10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24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지만 비차익거래가 75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프로그램은 전체 5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차익거래 매도 공세도 주춤하고 있다.

개장직후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던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평균 베이시스는 -0.3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22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실업률이 크게 하락하면서 0.4%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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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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