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촉발한 금융위기의 배경과 한국의 성공적인 극복 노하우를 담아낸 영문서적을 출간했다.

2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전광우 이사장은 지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 배경과 한국의 성공적인 극복 경험, 정책적 교훈 등을 서술한 영문서적 'Beyond the Crisis : Korea's Emergence from the Global Financial Storm of 2008(위기를 넘어서 : 2008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의 부상)'을 최근 펴냈다.

전 이사장은 이 책에서 우리 정부의 핵심대응을 금융정책에 초점을 맞춰 소개하고, 효율적 위기관리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 그리고 향후 국제금융시스템의 개혁과제와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이번 책 출간 목적은 한국의 성공적인 위기극복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이사장이 취임 전부터 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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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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