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돈이 되는 특허기술을 찾으려면 대전에 있는 특허청을 방문하면 된다.

특허청은 2일 중소기업, 예비창업자, 기술투자자 등이 특허기술을 찾을 때 지원해주는 ‘2010년 수요기술조사’를 오는 26일까지 벌여 적극 돕는다고 밝혔다.

기술도입을 원하는 기술수요자는 공고문에 나오는 수요기술조사서를 한국발명진흥회에 내면 특허기술거래중개서비스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접수된 수요기술조사서를 바탕으로 갖고 있는 5만건 이상의 특허기술정보를 이용, 가장 알맞은 기술을 찾아 기술수요자들에게 준다.

또 IP-Mart(http://www.ipmart.or.kr)를 통해 주요 공공·민간 기술거래기관이 가진 기술정보가 공유되며 특허유통상담관이 늘 머물며 기술거래협상 및 계약에 관한 서비스를 해준다.

특히 올해는 기술수요자 중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더 늘려 해준다.

컨설팅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중소기업엔 수요기술진단, 특허포토폴리오 전략수립지원, 사업화 자금조달방안 등 특허기술도입에서부터 사업화를 위한 도움말을 전문가들로부터 들을 수 있다.

밖에서 기술을 들여와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 중요시 되면서 기업들이 기술을 들여오는 일 잦으나 필요한 기술을 찾기 어렵고 맞는 기술을 찾아도 도입협상이 쉽지 않아 계약을 맺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은 “특허청은 급변하는 기술개발환경변화에 맞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특허기술을 제때 들여올 수 있게 수요자중심의 기술거래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서 및 지원내용은 특허청홈페이지(www.kipo.go.kr)나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인터넷 특허기술장터(www.ipm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특허평가거래팀(☎02-3459-2892, 2884)에 물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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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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