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7일까지 ETRI 기술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를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최고경영자 자격은 ▲벤처투자기관 임원 또는 대표 펀드매너저 출신으로 기술벤처에 투자, 성공적인 투자회수 실적과 투자관리능력을 가진 자 ▲벤처기업가 출신으로 초기 기업을 중견기업 이상으로 키운 경험과 능력을 갖춘 자 등이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사장추천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군을 추천, 원장 면접심사 뒤 주주총회를 통해 뽑을 예정이다.

ETRI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는 처음 세워지는 기술지주회사의 경영바탕 마련을 위해 벤처경영경험과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전자통신연구원홈페이지(www.et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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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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