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메리츠증권(대표이사 崔熙文)은 3일 오후 금융위원회에서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의 합병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은 통합을 위한 승인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메리츠증권과 종금의 통합법인인 메리츠종합금융증권(메리츠종금증권)은 오는 4월 1일 여수신 및 복합 기능을 가진 자기자본 약 6361억원, 업계 13위권의 금융투자회사로 공식 출범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20년 3월까지 종금업 라이센스를 보유하게 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2011년 11월 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종금업무를 영위할 수 있는 증권사로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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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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