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고점(213.30) 대비 2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하락반전했다.

4일 오후 12시50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00포인트(210.95)를 기록하고 있다. 120일 이평선(213.69)이 멀어진 대신 10일 이평선(210.92) 붕괴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오후 들어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베이시스가 하락, 매도차익거래 물량이 다소 늘었다. 오후 들어 베이시스는 -0.6포인트선까지 떨어지고 있다.

베이시스 추가 하락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는 있지만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다. 순매매 규모가 2000계약 이내에 불과한 상황. 미결제약정 증가세도 전날에 비해 뚜렷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수 등락에 따라 투기적 거래도 조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89계약, 1019계약씩 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983계약 순매수 중이다.

차익거래 매도 물량이 늘면서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229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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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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