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권태균 조달청장은 5일 인천지방조달청에서 본청 간부들과 전국 지방청장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월간전략점검회의를 연다.

권 청장이 인천서 회의를 여는 건 인천지역 개발속도가 빠르고 조달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보여 인천지방조달청이 사업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는 뜻에서다.

회의에선 ▲경제활력회복 지원을 위한 조달사업 조기집행 ▲중소기업 지원 상황 점검 ▲고객만족을 위한 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된다.

권 청장은 회의 후 간부들 모두와 인천 남동공단의 (주)이건창호를 찾아 녹색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의견도 듣는다.

권 청장은 “올부터 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되는 등 녹색성장정책들이 본격 시행될 것”이라면서 “공공조달물자에 대한 최소녹색기준을 만드는 등 공공조달을 녹색조달체제로 바꿔 조달청이 녹색산업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청장이 찾는 이건창호(대표 이경봉)는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제품을 비롯, 최근 주목받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을 만드는 대표적 녹색제품생산회사다.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atic System)는 건물의 일부분(벽체, 창호 등)과 태양광모듈을 일체화해 태양광발전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건물일체형 또는 건자재일체형 태양광창호시스템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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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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