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정겨운이 SBS '천만번 사랑해'에서 섬세한 내면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종영을 앞둔 '천만번 사랑해'에서 '국민 순정남'으로 등극한 정겨운은 아내 이수경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정겨운은 한 여자를 향한 한결 같은 사랑을 보이는 '순정남'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정겨운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 동안 숨겨진 끼를 발휘, 귀여운 남자에서 사랑을 쟁취하고 지킬 줄 아는 이 시대의 진정한 남성상을 선보였다.

정겨운은 은님(이수경)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진심을 다한 초반의 강호 캐릭터를 시작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로 인한 갈등과 고통, 그리고 끝까지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강호의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절제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방송 관계자들은 "정겨운은 강호 캐릭터로 기존의 젊은 스타의 이미지를 탈피, 한층 섬세해진 내면연기를 보여 드라마의 타이틀 롤을 책임질 배우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정겨운은 마지막까지 가슴 절절한 감정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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