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사장(왼쪽)이 책임경영계약을 맺고 코레일 임원 대표로 부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5일 오후 2시 서울철도사옥에서 전국 경영자워크숍을 갖고 허준영 사장과 상임이사, 실·단장, 지역본부장 등 전국 부서장 34명이 책임경영계약을 맺었다.

책임경영계약은 중앙 중심의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부서장들에게 예산, 인력운영 등 경영권한을 넘겨줘 직무결과에 따른 보상과 책임을 함께 주는 약속이다.

올해 중점 추진할 책임경영계약의 주요 과제는 4가지다. 녹색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Glory(Green life of railway yearning) 운동 활성화, 영업수지 개선, 노경관계 선진화, 재정조기집행 등이 그것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역장을 책임경영부서장에 넣어 책임경영 바탕을 넓히고 서울역의 대표성도 돋보이게 했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글로벌녹색기업으로 커기 위해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코레일이 앞장서 변화를 이끌어야 국민들로부터 믿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사장은 “세계 1등 국민철도를 만들기 위해 CEO(최고경영자)와 사업책임자 사이에 믿음을 바탕으로 한 자율책임경영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