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G전자가 올해 상반기에 신입사원 600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각 사업본부를 비롯해 CTO, 한국지역본부, 본사 등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특히 디스플레이산업과 스마트폰, 미래성장동력인 태양전지,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에서 채용 비중이 높일 예정이다.

직군별로 보면 채용인원 기준으로 R&D가 80%, 마케팅 및 영업이 20%다. 소프트웨어 인력 비중은 연구개발(R&D)부문이 40%를 차지한다.

소프트웨어 인력비중이 높아진 이유는 3D TV, 스마트 TV, 스마트폰,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인력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HE사업본부는 예년 상반기 채용인원의 4배에 달하는 200여명 이상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번 HE사업본부의 채용확대는 LCD TV분야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계획은 상반기 600명, 하반기 800명으로 총 140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40% 확대된 규모다.

LG전자 인사담당자는 "미래성장동력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캠퍼스 리쿠르팅 등을 통해 우수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8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 '인재채용'코너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RPST), 면접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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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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